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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디지털화폐 인플레이션 헤지로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엔 디지털화폐 다른 말로 가상화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상화폐는 말 그대로 디지털 형태의 화폐입니다. 디지털화폐로 인플레이션 헤지의 대비책으로 괜찮을까요? 개념부터 시작해서 질문에 대한 답까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디지털화폐, 가상화폐의 기본 개념

가상화폐는 말그대로 디지털 형태의 화폐입니다. 이는 교환의 매개체로 활용되지만 법정 통화는 아닙니다. 정부나 금융 기관에 의해 발행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대표적인 디지털화폐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이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거래소

온라인 디지털화폐 거래소로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이 있다고 하네요. 증권 거래소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일부 실물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나라들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데요.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이 그러합니다. 

 

디지털화폐의 탄생 이유

암호화폐를 만든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경제의 대부분이 소수의 대형 금융기관에 의해 중앙 집중화되고 통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는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보안성이 가능한 블록체인이라는 공공 원장에 기록되기에 은행과 같은 중앙 매개자가 필요 없습니다. 전통적인 다양한 화폐가 정부의 조작 대상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암호화폐 탄생의 이유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공급이 유한하고 법정화폐와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 개발된 것이죠. 가상화폐는 가격 절상 가능성,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능력 등 암호화폐와 전통화폐 간의 유사점이 있지만 분산된 성격과 기반 기술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폐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가상 화폐의 가치는 시장 상황, 기술적 요소, 그리고 정부 및 금융 기관의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상 화폐의 순위는 시장 순위, 거래량, 순자산, 대중의 지지, 그리고 기술적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되는데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투자의 개념이 강해서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요소 같습니다.

 

디지털화폐 인플레이션 헤지로 괜찮을까

가장 유명한 디지털화폐로는 21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가장 높은 등급의 암호화폐로 평가되었었는데요. 비트코인은 최초의 분산형 디지털 화폐로 간주되며, 시가총액으로도 가장 큰 규모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상인들과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와 수용도가 높고 또한 모든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완벽한 대책이 되지는 못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에 비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과거에도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장 심리, 규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자산이며 가격이 단기간에 극적으로 변동할 수 있기에 늘 우상향 한다는 데이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침체나 규제 변화가 있을 때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분산되어 있고 희소한 동시에 중앙 당국에 의해 평가절하될 수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대비책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법정 통화와 비트코인 간의 차이점

법정 통화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통화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주요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보려 합니다. 

1. 단일 주체의 유무

전통적인 통화는 중앙 은행과 정부에 의해 발행되고 통제되는 반면, 가상 통화는 분산되어 있어 단일 주체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점이 있습니다.
2. 공급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전통화폐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공급은 미리 정해진 알고리즘에 의해 제한되고 있습니다.
3. 익명성

전통적인 통화와의 거래는 추적할 수 있고, 가상 통화와의 거래는 익명으로 거래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4. 보안성

전통적인 화폐는 위조와 다른 형태의 사기에 취약한 반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거래를 보호하고 사기를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유동성

전통적인 통화는 널리 받아들여져 다른 통화로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반면, 가상 통화는 여전히 수용을 받는 과정에 있어 널리 받아들여지거나 쉽게 다른 통화로 교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있지요.
6. 규제

전통적인 통화는 정부와 금융 기관에 의해 엄격하게 규제되는 반면, 가상 통화의 대부분은 아직 규제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충분히 고민 후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화폐의 대안으로 나온 가상화폐가 투기성이 짙어진 이유

1. 변동성

현재 암호화폐의 가격은 큰 변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미래 가치를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고 투자자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2. 규정의 부재

많은 나라들이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확립하지 못했고 감독의 부재는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3. 이해 부족

암호화폐는 새롭고 복잡한 기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것의 작동 방식이나 잠재적이고 장기적인 가치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제한적

전통화폐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입니다. 

5. 과거 데이터의 부족

암호화폐는 투자 결정의 기준이 되는 과거의 데이터가 길지 않기 때문에 그것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판가름할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암호화폐를 투기적인 투자처로 만드는데 영향을 주고 있고 이 때문에 고위험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것에 대한 투자는 신중할수록 좋겠죠. 만약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기술과 시장 상황, 규제 환경 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개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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